2032년까지 2조2921억 투입→韓 재사용 발사체, 어디까지 왔나 [...

오는 11월 엔진 예비설계검토회의누리호가 지난해 11월 새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우주청]메탄 추진제를 사용하는 엔진 기반의 1단 재사용이 가능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통해 저비용·다빈도 발사체 체계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게 우주항공청의 목표다. 2032년까지 총 2조2921억원을 투입한다.재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발사체는 길이 70m로 1단에는 80톤급 엔진 9기, 2단엔 80톤급 엔진 1기를 설치한다. 오는 11월 ‘차세대발사체 엔진 예비설계검토회의(PDR)’가 있다.우주청은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해 1차 발사로 2031년 성능 검증선을 탑재한다. 이어 2032년(2차 발사) 달 연착륙 검증선, 2032년(3차 발사)에 달 착륙선을 보낼 계획이다.지난해 11월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힘차게 우주로 나아가고 있다. 우주청은 현재 재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우주청]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2030년대 국가 주력 우주발사체로 개발 중인 차세대발사체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차세대발사체 본격 개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차세대발사체가 스페이스X의 팰컨9와 같은 재사용발사체 개발로 전환된 이후 그동안 수행된 시스템 개념설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춰 산·학·연 역량결집을 위한 협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에 참여 중인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비츠로넥스텍, 한양이엔지 등의 관계자와 국내 산·학·연 전문 자문위원을 포함해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우주항공청과 산·학·연 관계자들은 차세대발사체의 구성품별 개발 현황, 세부 일정계획과 달 착륙선의 개발 진척도를 공유했다. 2030년대 경쟁력 있는 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임무 성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사업 담당자들도 함께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개발계획을 공유했다.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최근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등으로 본격 우주 경제 시대가 열리고 있는 시점에 2030년대 국가 주력 발사체로 개발 중인 차세대발사체는 독자적 우주 접근 역량의 증대뿐 아니라 저비용·다빈도 발사를 위한 우주 고속도로 구축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하여 차세대발사체 개발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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