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첨단산업 청사진 제시...정부, 파격 지원 '약속'

【 앵커멘트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이어 오늘(30일)은 광주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가 개최됐습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앰코코리아 경영진이 89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부처 장관들은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정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보고회에 참석한 반도체 대기업 경영진들은 갈수록 높아지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 새로운 생산 라인, 팹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데에 공감했습니다.그러면서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호남에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지역민들에게 제시했습니다.이재명 대통령도 역설적으로 오랜 소외 덕분에 호남이 첨단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특히 이번 대규모 투자는 정부의 압박 때문이 아니라, 철저히 경제적 타당성에 맞춘 결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싱크 : -- "용수와 전력, 용지, 인프라 포함해서 호남 지역,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됐습니다"반도체 팹과 데이터센터 등 기업의 투자 계획에 대해 정부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화답했습니다.당정청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특구법'이 통과되면, 서남권에 1개 이상의 메가특구를 지정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또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 문제를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하는 한편, 지역별 차등 세제를 적용해 지방 근로자와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싱크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역에 근무할수록 더 많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은 더 편히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정부는 대통령 직속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남광주특별시 역시 기업 투자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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