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쇼크 진정되나…삼성 웃고 SK 목표가는 뛴다 [칩칩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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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세 줄 요약 • 메타발 AI 투자 둔화 우려로 글로벌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증권가는 AI 투자 축소보다는 단기 차익실현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 D램 가격은 DDR4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GPU와 전력반도체까지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며 메모리 업황 강세가 지속됐다. •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앤트로픽과의 협력 기대감에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보였다. 다만 증권사들은 양사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며 중장기 업황 개선 전망을 유지했다. ■ 글로벌 지수 SOX: 12,626.22 (-5.44%) 엔비디아: 194.83달러 (-1.39%) AMD: 517.82달러 (-4.26%) 마이크론: 975.56달러 (-5.49%) 브로드컴: 360.45달러 (-2.41%) TSMC ADR: 434.16달러 (-2.14%) ASML: 1,769.32달러 (-4.00%) Arm: 315.28달러 (-6.58%) 퀄컴: 176.25달러 (-3.12%) Applied Materials: 603.04달러 (-7.35%) KLA: 235.55달러 (-11.51%) *SO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로 구성된 대표 반도체 업종 지수 -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6월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밑돌며 금리 인상 우려는 낮아졌지만, 반도체주 매도가 나스닥을 압박했다. - 특히 SOX가 5.4% 내렸고, 엔비디아(-1.4%)·샌디스크(-14.1%) 등이 하락했다. 로이터는 앞선 랠리 이후 차익실현을 반도체주 하락 원인으로 제시했다. - 톰스하드웨어는 메타가 잉여 AI 컴퓨팅 역량 임대 사업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AI 관련주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 메모리 가격 ◆…현물가는 일별, 계약가는 주·월 단위로 집계되는 만큼 단기 수급 변화와 중장기 가격 흐름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위와 각 가격의 기준일은 표에 별도 표기했다. 자료=트랜드포스 제공- D램 현물가격은 주력 DDR4 제품과 레거시 제품이 상승한 반면 일부 DDR5 제품은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DDR3 4Gb 512Mx8 1600/1866은 1.40%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고, DDR4 16Gb(2Gx8) 3200도 1.17% 올랐다. 반면 DDR5 16Gb(2Gx8) 4800/5600은 0.43% 하락했다. - 주력 제품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에 사용되는 DDR5 16Gb(2Gx8) 4800/5600은 하락한 반면, DDR4 16Gb(2Gx8) 3200과 DDR4 8Gb(1Gx8) 3200은 각각 1.17%, 0.67%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 DDR4 주력 제품의 오름세가 이어지며 메모리 가격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DDR5 주력 제품과 일부 eTT 제품은 약세를 보이며 제품군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 해외 반도체 핵심 뉴스 - 엔비디아가 AI 클라우드 사업자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 외에 클라우드 매출을 공유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샤론AI와 퍼머스가 첫 파트너이며, 최대 21만개 규모의 GPU가 대상이다. 단순 GPU 판매를 넘어 AI 인프라 수익까지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AMD는 7월부터 주요 GPU 파트너사에 공급하는 GPU·GDDR 번들 가격을 약 10%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서버용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 D램 수요 증가로 소비자용 GDDR6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GPU 가격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포토닉 패키징과 CPO(Co-Packaged Optics), 유리 기판 기술이 병목 해소를 위한 양산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세대 AI 서버 성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관련 생태계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 소시오넥스트는 TSMC의 차세대 A14 공정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컴퓨트 칩렛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맞춤형 AI 데이터센터 시스템온칩(SoC)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공정과 AI 칩렛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 반도체 핵심 뉴스 - 화웨이가 4분기 한국에서 AI 반도체 '어센드(Ascend) 950' 시리즈와 AI 서버 '아틀라스 950 슈퍼팟'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중국산 기술에 대한 인식과 높은 전력 소비는 과제로 꼽힌다. - 창신메모리(CXMT)가 텐센트와 약 29억4000만달러(약 4조5000억원) 규모의 서버용 D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기간은 3~5년으로, 중국 AI 서버용 메모리 자급률 확대와 CXMT의 시장 영향력 강화가 예상된다. - 중국 전력반도체 업체들이 AI 서버 수요 증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 성숙공정 공급 부족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I 인프라 확대가 전력반도체 가격 상승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 국내 반도체 핵심 뉴스 - 오전 10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29만3500원으로 2.62%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213만8000원으로 2.24%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맞춤형 AI 칩 생산 협력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급락한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현 주가 대비 2배 안팎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보고서가 잇따랐다. KB증권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2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현 주가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상상인증권은 장기공급계약(LTA) 확대와 ADR 상장 효과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4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도 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력 회복과 메모리 가격 강세, ADR 상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개선 등을 반영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였다. - 증권가는 메타발 AI 투자 둔화 우려를 과도한 해석으로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메타의 AI 컴퓨팅 서비스가 기존 AI 인프라를 클라우드 형태로 수익화하는 전략일 뿐 설비투자(CAPEX) 축소 신호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은 단기 변동성에 불과하며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와 TSMC,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통해 AI 투자와 메모리 업황을 재확인하는 과정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 - 소부장주는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HPSP(+4.46%), ISC(+1.04%), DB하이텍(+1.88%), 엘티씨(+5.2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주성엔지니어링(-13.63%), 테스(-6.75%), 유진테크(-6.67%), 피에스케이(-5.68%), 원익IPS(-5.85%), 테크윙(-5.06%) 등 장비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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