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턴, 자체 GPU AI 서버 기반 '시니어랩' 개관… AI 연구·실증 플랫폼 본격 가동

미들턴 시니어랩(Middleton Senior Lab) 개관 커팅식 모습. 사진=미들턴 시니어랩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시니어 케어 기술이 새로운 산업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종합 시니어 라이프케어 기업 미들턴이 자체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연구·실증 공간을 공개하며 AI 기반 시니어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들턴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본사에서 '미들턴 시니어랩' 개관식을 개최하고, 자체 GPU AI 서버와 온프레미스 AI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시니어 AI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와 외빈 등이 참석했으며, 개관식과 함께 AI 비전 발표, 시니어랩 소개, 미래 전략 브리핑, 시설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미들턴 시니어랩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AI 기술을 실제 돌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실증 플랫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실버타운 등 실제 시니어 시설 환경을 구현해 연구개발과 실증,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AI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니어의 이동 동선과 생활 패턴, 돌봄 과정, 안전관리 환경 등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함으로써 연구실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들턴이 이번 시니어랩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자체 AI 인프라 구축이다. 회사는 자체 GPU AI 서버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 AI 환경을 마련해 외부 클라우드 의존도를 최소화했다. 의료와 돌봄 분야에서 중요성이 높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설 내부에서 AI가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설계해 응답 속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AI 플랫폼 역시 다양한 최신 기술을 통합한 형태로 구축되고 있다. 컴퓨터 비전을 비롯해 Edge AI, 레이더 센서, IoT, 멀티모달 AI, 대규모 언어모델(LLM), AI Agent, RAG 기반 지식 시스템 등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동된다. 이 같은 구조는 영상과 센서, 생활 데이터, 각종 디지털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해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들턴은 향후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니어랩에는 Edge AI 기반 비접촉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낙상 감지 기술, AI 연동 스마트 도어락, IoT 스마트미러, 생활 데이터 기반 위험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케어 기술도 적용됐다. 앞으로는 레이더 센서와 영상 AI를 결합한 복합 분석 기술을 통해 위험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미들턴은 AI Agent를 활용한 업무 지원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AI는 요양보호사와 시설 운영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협업 도구로 활용되며, 돌봄기록과 업무일지, 생활 관찰 기록, 건강관리 보고서, 시설 운영보고서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위험 상황 분석과 업무 지원 기능을 통해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바이탈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 영상 AI, 센서 데이터, 레이더, IoT,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운영 플랫폼을 구축해 건강관리와 안전관리, 생활관리, 시설 운영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통합 시니어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건강 분석 리포트와 낙상 위험도 분석, 이상행동 분석, 바이탈 변화 분석, 돌봄 품질 분석, 시설 운영 리포트 등 다양한 전문 보고서를 AI가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객관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설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린 미들턴 대표이사는 “미들턴 시니어랩은 단순히 AI 기술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연구와 실증, 교육, 현장 적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통합 AI 연구 플랫폼”이라며 “GPU AI 서버 기반의 온프레미스 AI와 멀티모달 AI 기술을 토대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니어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Agent와 자동 보고서 시스템을 통해 돌봄 현장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들턴은 공간을 만드는 기업을 넘어 AI가 함께 돌보고, 기록하고, 분석하고, 예측하며 교육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국내 시니어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들턴은 AI와 컴퓨터 비전, Edge AI, 레이더 센서, IoT, 멀티모달 AI, 온프레미스 AI, GPU AI 서버, AI Agent, RAG, 디지털 트윈,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차세대 시니어 AI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개발과 전문 교육, 실증 테스트를 지속 확대하며 요양원과 요양병원, 실버타운, 시니어 복합단지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국내 시니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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