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코스피 IPO 대어' 소노인터, 상장 예심 청구

최대 3조원대 몸값 거론항공자회사 지원은 부담소노트리니티그룹(옛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몸값으로 3조원 안팎이 거론되는 가운데 자회사 재무 부담과 모자회사 중복 상장 논란을 뚫고 무사히 증시에 입성할지 주목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6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미래에셋증권이다.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21개, 해외 22개 지역에서 리조트와 호텔 1만5000여 객실을 보유한 국내 1위 레저 기업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9688억원, 영업이익 248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영업 성과를 달성했다. 매년 2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2020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9년까지 해외 사업장 운영 규모를 55개 호텔·리조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미국 뉴욕 '33 시포트 호텔 뉴욕', 프랑스 파리 '호텔 담 데 자르' 등을 인수했다.상장 변수는 자회사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자본잠식에 빠진 트리니티항공을 살리고자 유상증자 참여, 영구채 인수로 자금 수천억 원을 수혈했다.복잡한 지배 구조도 지적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상장 계열사인 트리니티항공 지분 41.95%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소노인터내셔널이 각각 지분 34.30%, 46.26%를 보유한 상장사 소노스퀘어와 티웨이홀딩스가 트리니티항공 지분을 7.72%, 14.61% 들고 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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