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튀르키예서 ‘혈액암·고형암’ CAR-T 개발 협력 나서

튀르키예 기술이전 ‘AT-101’ 임상 가속화 합의차세대 ‘인비보 CAR-T’로 공동 개발 영역 확장이종서(왼쪽에서 첫 번째) 앱클론 대표가 차세대 파이프라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앱클론앱클론(174900)이 튀르키예 파트너사인 TCT 헬스테크놀로지와 기존 혈액암 치료제를 넘어 차세대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포괄하는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앱클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3월 기술이전한 CD19 타깃 혈액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AT-101’의 튀르키예 현지 임상 진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AT-101은 현재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앱클론은 스위처블 CAR-T(zCAR-T) 치료제 ‘AT-501’을 중심으로 유방암 등 고형암 치료제 개발 협력 범위도 확대한다. 스위처블 CAR-T는 CAR-T 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인식하는 대신, CAR-T 세포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제어 장치인 스위치 물질이 추가된 치료제다. 스위치 물질의 교체로 타깃하는 단백질을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하기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양사는 나아가 차세대 CAR-T 치료제인 ‘인비보(In-vivo) CAR-T’까지 공동 개발 영역을 확장한다. 인비보 CAR-T는 기존 CAR-T와 달리 암세포를 공격하는 유전 정보를 체내 T세포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환자 몸 안에서 CAR-T 세포가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제다.양사는 CAR-T 치료제의 실질적인 개발·생산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 등 양사 관계자는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에 위치한 아크데니즈 대학의 첨단 임상 및 CAR-T 제조 시설을 직접 방문해 포괄적인 현장 시찰을 마쳤다. 앱클론과 TCT는 해당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향후 개발될 차세대 CAR-T 치료제들에 대한 신속하고 다양한 공동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대표는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 막바지 단계에서 AT-101의 성공적 파트너십이 고형암 치료제와 인비보 CAR-T 영역까지 확장되는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크데니즈 대학의 첨단 제조 시설과 TCT의 강력한 임상 인프라가 유럽·중동 추가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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